이더리움(Ethereum, ETH) 이 최근 3,650달러를 돌파하며 강력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은 4,161억 7,000만 달러로 증가하며 전 세계에서 26위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이는 알트코인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7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인 뉴스BTC에 따르면, 분석가 테드 필로우스(Ted Pillows)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시가총액 4,16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필로우스는 이러한 위치가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 모두가 시장의 상승 모멘텀에 반응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며, 이는 이더리움에 대한 FOMO(Fear of Missing Out)의 시작일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가치 상승은 주요 정치적 이정표와 함께 나타났다. 미국 하원은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와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 등 3개의 중요한 암호화폐 관련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러한 법안들은 암호화폐 부문에 규제의 투명성을 제공하여 투자자 신뢰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더리움은 2,852달러의 저항선을 돌파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차트 상으로는 분명한 상승 모멘텀이 나타나고 있으며, 지난 주 동안 25% 이상의 급등이 발생하고 강한 거래량을 바탕으로 한 강세 구조가 뒷받침되고 있다. 이는 2024년 초 이후 최고 가격으로 평가받으며, 최근 3일 경과된 차트에서는 50일, 100일, 200일 단순이동평균을 모두 명확히 돌파한 것으로 확인된다.

온체인 데이터 또한 이더리움 현물 ETF에의 꾸준한 자금 유입을 보여주며, 코인베이스에서의 눈에 띄는 프리미엄은 미국 및 대형 투자자들의 강한 수요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 투자자들이 이더리움 보유를 확대하고 있으며, 현물 ETF의 기록적인 유입은 기관 참여가 다시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앞으로 이더리움이 3,400~3,500달러 구간을 유지할 경우, 4,000달러라는 심리적 수준에 대한 지속적인 상승이 다음 목표로 설정될 수 있다. 200일 단순이동평균인 2,815달러가 지난 1년간 통합 및 조정 기간 동안 오랫동안 저항선 역할을 해왔지만, 현재 가격은 강세로 이를 극복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강력한 지지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면책 조항 : 이 기사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