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 리플) 가격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자산 토큰화 프로젝트가 XRP 레저(XRPL)를 기반으로 추진되며, 약 2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XRP 가격 반등의 촉매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

2025년 7월 6일 암호화폐 전문매체에서 보도한 바에 따르면, 브라질의 주요 디지털 자산 플랫폼인 메르카도 비트코인(Mercado Bitcoin)이 XRP 레저를 통해 2억 달러 이상의 실물 기반 자산(real-world assets, RWAs)을 토큰화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산에는 채권형 및 배당형 금융상품이 포함되며, 남미 및 유럽 시장을 타겟으로 한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XRP 레저에서 진행되는 라틴아메리카 최대 규모의 토큰화 사례로, 향후 XRPL 기반 실물자산 시장의 활성화와 함께 XRP의 실사용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 시장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유틸리티 기반의 수요 증가가 장기적으로 XRP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XRP는 최근 가격 조정 이후 2.22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XRP가 상승세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2.38달러를 돌파해야 한다고 제시하고 있다. 이 가격대는 일간 200일 단순이동평균(SMA)과 맞물려 강한 저항선 역할을 해왔다.

만약 XRP가 2.38달러를 상향 돌파할 경우, 단기적으로는 2.65달러를 거쳐 3달러 재돌파 시나리오까지 열릴 수 있다는 관측 또한 나왔다. 트레이더들은 현재 XRP 가격의 움직임이 방향성을 결정지을 중요한 시점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실물자산 기반 프로젝트에서의 자금 유입 지속 여부와 이를 통한 유틸리티 확장이 XRP 상승세로 이어질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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