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 레저(XRP Ledger, XRPL)를 기반으로 한 2억 달러 규모의 실물자산 토큰화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어 XRP의 가격 상승에 새로운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남미 최대의 디지털 자산 플랫폼 중 하나인 메르카도 비트코인(Mercado Bitcoin)은 최근 이와 관련된 내용을 발표하며 XRP 생태계의 실사용 확대와 글로벌 유동성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7월 5일(현지 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에 따르면, 메르카도 비트코인은 2억 달러 상당의 허가형 실물자산(Real World Assets, RWA)을 XRP 레저 위에 토큰화할 계획을 밝혔다. 이 토큰화 대상에는 고정 수익 및 배당 수익 금융상품이 포함될 예정이며, 이는 중남미와 유럽의 규제된 디지털 금융 상품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번 발표는 XRP 생태계의 실질적인 유틸리티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실물자산을 기반으로 한 토큰화 수요가 증가할 경우, XRP 사용량 증가와 함께 장기적인 가격 상승에 기여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XRP는 시장 변동성 이후 가격이 조정된 상태로, 앞으로 본격적인 반등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는 XRP의 핵심 저항선을 2.38달러로 설정하고, 해당 가격을 돌파할 경우 큰 폭의 반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2.38달러를 돌파하면 주된 상승 움직임이 촉발될 수 있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덧붙였다.

해당 가격 구간은 5월 말 이후 XRP 상승을 제한해온 일일 이동 평균선 200일선과도 겹치며, 이를 상향 돌파할 경우 단기적으로 2.65달러 및 3달러 선을 목표로 하는 랠리 가능성이 제기된다. 그러나 아직 명확한 저항 돌파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향후 기술적 저항의 돌파 여부에 따라 가격 경로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XRP는 최근 거래량이 50억 달러에 근접하며 거래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시장 참여자들은 메르카도 비트코인의 실물자산 토큰화 프로젝트가 XRP의 새로운 상승 국면을 여는 계기가 될지 주목하고 있다.

*면책 조항 : 이 기사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