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오는 9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2025년 ‘에이블(ABLE)’ 1차 정례회의를 개최한다고 발표하였다.

블록체인 수요·공급자 협의체인 에이블은 2022년 12월에 출범 이후 지금까지 총 5차례의 정례회의를 개최하였으며, 이번 회의는 ‘디지털자산과 블록체인, 신뢰 기반의 새로운 디지털 경제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새 정부의 공약과 연계된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 활성화 방향, 실물경제와의 접목, 글로벌 진출 가속화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는 기조연설, 세션 발표,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에이블 자문위원, 수요·공급 기업 관계자, 협회 및 업계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에서는 류창보 오픈블록체인협회 회장이 ‘디지털자산이 여는 디지털 경제의 미래: 스테이블코인, STO, CBDC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하며, 최선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책임연구원이 ‘AI와 디지털자산 시대의 도래: 실물경제와 연결되는 새로운 가치 창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ISA는 올해 하반기 해외 현지 투자자 및 바이어와의 IR 데모데이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의 방법으로 국내 블록체인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7월에는 일본에서 신한퓨처스랩 일본과 현지 투자자 대상 IR 데모데이를 공동 개최하고, 10월에는 중동 최대 IT 전시회인 두바이 GITEX에 참가하여 국내 기업의 수출 및 투자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은 “과기정통부는 새 정부 국정기조에 발맞춰 에이블을 통해 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여 블록체인 혁신기업의 지속적인 출현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면책 조항 : 이 기사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