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현재 2,500달러대에서 가격이 정체된 상태다. 전문가들은 이더리움이 강세 전환의 결정적 신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섣부른 매수는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최근 분석가들은 이더리움이 2,527달러 부근에서 박스권에 갇혀 있으며, 명확한 모멘텀 없이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특히 2,800달러가 강세장으로 들어가기 위한 결정적인 돌파선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 가격 수준을 넘어야 본격적인 상승세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현재 이더리움은 2,313달러에서 2,736달러 사이의 박스권에서 가격 변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중간 지점인 2,519달러에서 지속적으로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2,570달러를 넘어서려 시도했으나, 다시 2,519달러 아래로 밀려 소폭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분석가들은 또한 이더리움이 2,500달러대에서 충분한 지지선을 형성하지 못하고 있어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고 있다. 가격 불균형으로 인해 위아래 방향의 가짜 돌파가 발생할 위험이 크며, 실질적인 추세 전환이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관망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또 다른 분석가는 이더리움이 2018년부터 2021년까지의 48배 상승이 끝난 후 4년 간의 통합 구간에 접어들었다고 주장하며, 이 시점이 새로운 강세 주기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만약 이더리움이 2,800달러를 높게 돌파하고 이를 지지선으로 삼을 경우, 지난 몇 년간의 횡보는 끝나고 새로운 상승장이 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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