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대규모 상승을 앞둔 ‘폭발 전 고요’의 구간에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었다. 과거의 상승 예측으로 주목을 받은 암호화폐 전문가들이 이번에는 8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분석가 크립토 마이클은 XRP가 지난 수년간의 삼각 수렴 패턴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상승 전환 국면에 들어섰다고 평가하였다. 그는 장기 캔들 차트를 인용하며 2018년 고점부터 이어진 하락세가 2025년에 돌파로 마감되었음을 진단했다.

이번 수렴 구간은 매수 압력을 축적하기 위한 필수 단계로, XRP가 이 과정에서 ‘약한 손’에서 ‘강한 손’으로 이동하였다고 설명하고 있다. 현재 XRP의 거래가는 2.22달러로, 상단 추세선을 돌파할 경우 강한 상승 신호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분석가 CW는 XRP가 지난 6개월동안 진행된 축적 단계를 통해 상승 에너지를 활발히 축적하고 있다고 분석하였다. 그는 과거 사이클과 유사한 패턴이 형성되고 있으며, 이 흐름이 유지될 경우 역대 최고가(ATH) 돌파 이후 수직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CW는 XRP의 1차 목표가를 3.8달러 이상, 2차 목표를 21.5달러로 제시하였으며, 최종적으로 80달러를 상회하는 5단계 강세 구간 진입의 가능성도 제시하였다. 이는 XRP의 장기적인 차트 구조와 누적 매수 흐름에 기반한 분석 결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XRP가 오랜 기간의 불확실성을 마감하고 대세 상승의 초입에 있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으며, 앞으로 저항선의 돌파 여부에 따라 본격적인 상승장이 펼쳐질 수 있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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