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비트코인을 재무 전략의 핵심 자산으로 집중적으로 편입하려는 움직임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최근 5일간 비트코인(Bitcoin, BTC)의 매수 활동이 가장 활발히 이루어졌다. 지난 주 수치에 따르면, 총 8,400BTC가 법인 지갑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6일 암호화폐 전문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6월 30일부터 7월 4일 사이에 총 54건의 비트코인 재무 활동이 공개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중에서 가장 주요한 사례는 피그마(Figma)가 S-1 상장 서류를 통해 밝힌 843BTC(약 6,950만 달러)의 매입이다. 또한 Cel AI, Opyl Limited, Hyper Bit 등 여러 기업도 비트코인 매입에 나섰다.

12개 기업은 단순 매입을 넘어 비트코인을 재무 전략에 도입할 계획을 공식화했으며, 금 채굴 업계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서 비트코인을 장기적 가치 저장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경향이 뚜렷하다. 앰버 인터내셔널은 2,550만 달러 규모의 사모 조달을 통해 이 전략을 실행 중이다.

통계에 따르면, 총 18개 기업이 비트코인을 실제 보유 자산에 추가했으며, 이들이 매입한 비트코인은 약 7,591BTC에 달한다. 스웨덴의 프래그바이트 그룹은 약 53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입했으며, DV8은 비트코인을 재무 구조에 포함하려는 컨소시엄에 인수될 예정이다. 메타베스코(Metavesco)도 정식 비트코인 재무 프로그램을 도입한 바 있다.

또한, 14개 기업은 비트코인 추가 매입 계획을 공개하며, 식품 기업 DDC 엔터프라이즈는 비트코인 재무 전략 확장을 위해 5억 2,800만 달러를 조달했음을 밝혔다. 이러한 거래들은 단기적인 성과를 넘어 지속적으로 자산 확대를 위한 전략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총 6건의 관련 공시가 이루어졌으며, 이들은 내부 정책 수정이나 재무 전략 관련 제도 설계가 포함되었다. 따라서 비트코인 관련 활동은 더 이상 단순한 매입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기업 재무 구조에 통합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면책 조항 : 이 기사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