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의 전 CEO 창펑 자오(Changpeng Zhao, CZ)가 TON 코인의 스테이킹을 통한 아랍에미리트(UAE) 골든 비자 취득 프로그램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였다. 그는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UAE 정부의 공식 발표가 확인되지 않았음을 강조하였다.

더 오픈 네트워크(The Open Network)는 TON 코인 스테이커를 대상으로 하는 UAE 10년 골든 비자 제도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 따르면, 최소 10만 달러 상당의 TON 코인을 3년간 스테이킹하고, 3만5000달러의 처리비를 지불하면 비자를 취득할 수 있으며, 신청 이후 약 7주 이내에 비자가 발급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CZ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이게 진짜인가?”라며 의문을 제기하였다. 그는 “사실이라면 멋지겠지만, 상충되는 정보가 있다며, 해당 비자가 어느 정부 기관에 의해 승인되었는지에 대한 명확한 정보가 없다”고 말했다.

CZ는 과거 UAE에서 골든 비자를 발급받은 경험이 있다고 전하였다. 그의 의문에 대해 일부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은 텔레그램 CEO인 파벨 두로프(Pavel Durov)가 해당 소식을 확인해주었다고 언급하였다. 두로프는 암호화폐 인플루언서 애쉬 크립토(Ash Crypto)의 게시물을 리포스트하기도 했지만, CZ는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취하며 “나는 신뢰하지만, 검증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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