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퀴드 스테이킹 프로토콜인 리도 파이낸스는 LDO 토큰 보유자와 stETH 보유자가 프로토콜 거버넌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듀얼 거버넌스안이 통과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새로운 구조는 LDO 토큰 보유자 투표 이후에 stETH 보유자에게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변화는 리도 파이낸스의 거버넌스 운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stETH 보유자는 전체 예치금(TVL) 1% 이상을 락업할 경우 최대 45일의 지연이 추가되고, 10% 이상을 락업하게 되면 ‘앵그리 엑시트(angry exit)’ 프로세스가 활성화된다. 이 경우, 관련 자산이 프로토콜에서 인출되기 전까지 모든 거버넌스 제안은 일시적으로 중단되게 된다.

리도 파이낸스에 따르면, 이번 새로운 거버넌스 구조는 7월 4일부터 공식적으로 시행되었으며, 최근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인 비탈릭 부테린은 이 제안을 “완전하진 않지만 핵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면책 조항 : 이 기사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