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의 반등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 최근 암호화폐 전문매체에 따르면, 이더리움(Ethereum, ETH)은 사회적 관심과 파생상품 데이터, 단기 보유자 움직임 등에서 상승 징후를 보이고 있으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직까지 거래량과 자금 유입 측면에서는 뚜렷한 돌파구가 나타나지 않아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첫 번째 신호는 이더리움의 소셜 도미넌스가 8.96%까지 상승한 것이다. 이는 지난 5월 이후 최고치로, 대중의 관심이 급증했음을 보여준다. 동시에 거래소 보유량도 증가함에 따라 시장이 중대한 전환점을 앞두고 있다는 해석도 제기되고 있다.

두 번째 신호는 파생상품 시장에서의 긍정적인 움직임이다. 이더리움의 펀딩 비율은 +0.004%로, 긍정적인 영역에 머무르고 있으며 이는 롱 포지션에 대한 트레이더들의 지지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가격이 하락할 경우, 높은 펀딩 비율은 레버리지 청산 압력을 견인할 수 있어 투자자들에게는 위험이 될 수 있다.

세 번째 신호는 1~7일 보유자 기준 실현 시가총액(Realized Cap)이 2.35로 반등한 것이다. 단기 보유자의 유입은 통상적으로 투기적 심리가 살아나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향후 가격 전환의 선행 지표로 간주될 수 있다. 비록 아직 6월 초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모멘텀이 살아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시장의 참여는 다소 위축된 상황이다. 이더리움의 파생상품 거래량은 58.9% 급감하였고, 옵션 거래량도 58.2% 줄어드는 등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은 1.05% 감소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기존 포지션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진입에는 소극적임을 나타내고 있다.

결과적으로 이더리움의 상승 흐름이 실질적인 가격 반영으로 이어질지는 추가 자금 유입에 달려 있다. 분위기는 긍정적으로 전환되고 있지만, 실행력 있는 자본 참여 없이는 반등의 지속 가능성은 제한적일 수 있다.

면책 조항 : 이 기사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