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 파이낸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등록 브로커딜러이자 핀테크 인프라 업체인 오아시스 프로를 인수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인수를 통해 온도 파이낸스는 SEC 등록 브로커딜러, 대체거래시스템(ATS), 이전 대리인(Transfer Agent) 라이선스를 확보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미국 내 투자자를 대상으로 토큰화된 증권 시장을 개발하고 제공할 수 있는 규제적 기반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온도 파이낸스의 CEO는 이번 거래가 토큰화 금융의 새로운 장을 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강력한 규제가 뒷받침된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오아시스 프로의 CEO는 오아시스 프로의 중개 플랫폼과 라이선스가 온도 파이낸스의 인프라와 결합되어 규제된 토큰화 증권 생태계를 위한 광범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오아시스 프로는 2019년에 설립되어 2020년부터 금융산업규제청(FINRA) 회원으로 등록된 기업으로, 법적으로 토큰화 증권의 발행과 거래를 지원하며, 미국 내에서 스테이블코인 및 법정화폐를 이용한 디지털 증권 결제 서비스도 제공하는 초기 규제된 ATS 중 하나이다.

온도 파이낸스는 실물자산(RWA)의 토큰화 시장이 급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토큰화 주식 시장의 규모가 2033년까지 18조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온도 파이낸스는 14억 달러 이상의 토큰화 자산을 관리하고 있으며, 곧 비미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토큰화 주식에 대한 접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거래는 규제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금융 조건은 비공식으로 유지되고 있다.

면책 조항 : 이 기사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