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과 솔라나(Solana, SOL)가 컵앤핸들 패턴을 기반으로 각각 23만 달러와 4,390달러까지 급등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미 핸들 구간을 돌파하였으며, 솔라나는 아직 그 돌파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7주 동안 비트코인은 일정한 가격 범위에서 움직이며 강한 저항선과 지지선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해왔다. 분석가는 비트코인이 장기적인 컵앤핸들 패턴을形成하고 있으며, 패턴이 성공적으로 완성될 경우 목표가로 비트코인은 23만 달러, 솔라나는 4,390달러를 설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컵앤핸들은 가격이 최고점을 찍은 후 큰 폭으로 하락하여 다시 회복하고 이전 최고점 부근에서 조정을 거친 후 강하게 상승하는 전형적인 강세 패턴으로, 비트코인은 2021년의 최고점에서 2022년 저점, 그리고 다시 회복하는 흐름을 통해 이 패턴을 형성하였다고 판단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10만 8,77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목표가인 23만 달러는 약 115%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 수치이다. 반면 솔라나는 현재 150.95달러로, 만약 4,390달러까지 상승하게 된다면 약 3,000%에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25년 1월에 기록된 사상 최고가 294달러와 비교하더라도 여전히 큰 상승 여력이 남아있음을 나타낸다.

그러나 비트코인의 점유율이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65%를 넘어서는 등 비트코인이 강세인 상황에서는 알트코인의 상승세가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70%에 도달할 때 알트코인 시장이 본격적으로 반등하기 시작했지만, 일부 분석가들은 이번 사이클에서는 반드시 그 수준에 도달하지 않아도 알트코인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트레이더들은 이번 시장 사이클에서 과거와는 다른 구조의 알트시즌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며, 비트코인의 도미넌스 수치보다는 개별 자산의 기술적 조건에 더욱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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