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에 하루 만에 무려 1억 4,800만 달러가 유입되었으며, 이 중 블랙록이 단독으로 8,500만 달러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ETF 수급이 본격적인 반등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크립토 캐피털 벤처(Crypto Capital Venture)에서는 이더리움 ETF 시장에 유입된 대규모 자금을 포함해 기술적 흐름과 거시적 환경의 교차 지점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블랙록의 8,500만 달러 상당의 단독 매입은 단기적인 수급 이상을 암시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ETF 유입 시점 전후로 이동평균선의 압축 현상이 이례적으로 관찰되고 있으며, 이는 이전의 약세장에서 벗어날 당시와 유사한 패턴을 나타내고 있다. 당시에도 유사한 시기를 거쳐 본격적인 상승 흐름이 진행되었음을 언급하고 있다.

관계자는 상대강도지수(RSI)와 스토캐스틱 RSI 등의 주요 기술적 지표가 과거 불마켓 초입과 닮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RSI가 하락 추세선을 돌파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이더리움의 장기 상승 전환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이더리움이 멀티이어 삼각형 패턴의 ‘가짜 하락 이탈’ 이후 재진입하는 것 또한 주목할 만하다. 이 패턴은 역사적으로 강력한 상승 전환 구조로 작용해 왔으며, 현재 이더리움이 같은 흐름을 따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이어진다.

깊이 있는 분석에 따르면, ETF 자금 유입, 금리 인하 기대, 양적 긴축 완화 등 거시적 환경이 맞물리는 시점에서 긍정적인 기술적 흐름이 관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가 알트코인 상승장의 시작이라고 평가할 수 있는 시점이라는 견해도 제시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