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투자책임자(CIO)인 빌 밀러 4세가 비트코인에 대한 세금 부과의 비논리를 주장하였다. 밀러는 최근 팟캐스트 ‘코인스토리’에 출연하여, 정부가 비트코인의 소유권을 관리하지 않기 때문에 세금을 부과할 근거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부동산과 달리 정부 인프라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정부의 개입이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하였다.

밀러는 전통적인 자산운용사들이 세금 문제로 인해 비트코인 투자를 꺼리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였다. 그는 펀드 매니저들이 세금 규정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비트코인 투자에 주저하고 있으며, 현재 비트코인에 대한 과세 규정이 초기 단계에 있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그는 전설적인 투자자 빌 밀러 3세의 아들로서 아버지가 2022년도에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관련 자산에 순자산의 50%를 투자하였음을 덧붙였다.

밀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들 에릭 트럼프가 특정 암호화폐의 자본이득세 면제 방안을 제안한 내용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그는 비트코인이 자본이득세에서 제외될 가능성은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하면서도, 비트코인에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이어서 비트코인이 부동산과 같은 방식으로 자산세를 부과받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지만, 세금을 부과하지 않을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면책 조항 : 이 기사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