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학자 피터 쉬프가 최근 미국 시장이 경제적 후폭풍에 직면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쉬프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투자자들이 “상호” 관세가 다시 부활할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미국 달러, 국채, 주식의 급격한 매도 사태가 반복될 준비를 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러한 관세가 처음 부과되었을 때만큼 높지 않을 가능성이 있지만, 주식과 채권에서 매수 기회를 찾고 있는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것보다 훨씬 높은 수준으로 부과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쉬프는 인플레이션 우려와 대규모 관세 부활 가능성, 그리고 재정 정책의 실패가 맞물려 글로벌 금융 시장에 충격을 줄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주식, 채권, 달러가 동시에 가격 하락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하며, 새로운 관세가 과거에 비해 낮을 수 있지만 그로 인해 시장이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한 “관세 장벽이 커질 경우 소비자들이 그 경제적 부담을 떠안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정책이 예산 적자를 가중시킬 뿐이며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저축과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 이 기사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